마음의 별빛 상.관객 인기상 수상
서귀포시 남원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만든 '남자답게 사는 법'(감독 6학년 오지민, 지도교사 김석범, 지도강사 변성진)이 제8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마음의 별빛 상과 관객 인기상을 수상했다.
'친구가 되고 싶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는 17개국 71편의 작품들이 상영됐다.
남원초 영상심화반 학생들이 제작한 '남자답게 사는 법'은 경쟁 부문인 '레디액션'에 출품, 7개국 123편의 작품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에 남원초의 '남자답게 사는 법'은 상위 20개 작품만이 진출할 수 있는 대회 본선에 진출하는 것은 물론, 본선에서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아 부산시교육감이 수여하는 마음의 별빛 상을 수상했다.
또 영화제 기간 동안 관객의 현장 투표에 의해 수여되는 관객 인기상도 거머쥐며 재미와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한편, 남원초는 제1회 대회부터 이번 8회까지 꾸준히 본선에 진출하는 등 꾸준한 작품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이렇듯 꾸준히 영상제작에 힘 쓰는 학교는 국내에서 남원초등학교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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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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