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주아트센터서 제주나눔오케스트라 제8회 정기연주회 및 합동 공연

이번 공연에는 이동호 제주나눔오케스트라 지휘자와 박종화 경남교원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자가 함께 다양한 곡들을 선보인다.
베토벤의 최대 걸작으로 손꼽히는 피아노협주곡 제5번 ‘황제’ 1악장을 제주나눔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이호정의 협연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이어 경남교원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카리나 연주자 박종화와 남미 페루의 이국적인 멜로디로 유명한 ‘엘 콘도르 파사’를, 경남교원색소폰앙상블과는 ‘콘체르토 아모르’ 등을 연주한다.
또 제주나눔오케스트라와 경남교원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핀란드 국민들의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독립에 대한 열망을 담은 교향시인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5번 4악장 피날레’가 장엄하고 풍성한 음색으로 연주된다.
한편 제주나눔오케스트라는 2011년 1월 음악으로 나눔을 지향하는 50여 명이 모여 만든 제주도 최초의 시민오케스트라다. 경남교원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02년 11월 경남교원관현악단으로 창단된 이래, 2009년 6월 사단법인 경남교원필하모닉오케스트라로 개칭, 유치원,초.중.고교 및 대학교 전.현직 교원 7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공연은 무료이다.
문의=010-4620-9899.<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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