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늦은 새벽(03~06시)부터 충청권, 오전(09~12시)부터 수도권과 강원도로 확대되겠다.

제주도에는 강풍도 예고됐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50~100mm, 남부(서귀포시권)는 150mm 이상, 중산간과 산지 200mm 이상.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4~25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5~3.5m로 일겠다.  

한편, 수요일인 3일은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오전(09~12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제주도에서는 새벽(00~03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