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이상봉)는 7일 오전 10시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3차 입법평가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자치법규 입법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입법평가는 '제주도 공예문화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총 16건의 조례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도의회 입법평가위원회(위원장 이봉만)는 도내·외 법률·행정 및 입법전문가, 시민단체 활동가 등 1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입법평가 대상 조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개정 또는 통합·폐지 권고 등이 이루어진다.
이상봉 의장은 “입법평가위원회 평가회의를 통해 각종 조례가 잘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자치법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입법평가는 조례의 시행효과와 입법목적 달성 여부 등을 분석·평가해 그 결과에 따라 개정 및 통합·폐지 권고 등 조례 시행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사후관리 시스템이다.
9개 항목·51개 세부지표로 이루어진 분석지표에 따라 평가가 이루어지며, 2017년도부터 시작돼 이번 입법평가위원회 회의까지 총 조례 617건에 대해 입법평가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홈페이지 '입법평가' 메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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