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하계 항공편 증편, 제주 관광 부활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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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하계 항공편 증편, 제주 관광 부활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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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회의서 관광객 유치 지원-수용태세 확립 주문
17일 열린 제주도 주간혁신성장회의. ⓒ헤드라인제주
17일 열린 제주도 주간혁신성장회의. ⓒ헤드라인제주

올 여름철 제주노선 항공편이 늘어나는게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공직자들에게 관광시장 회복을 위한 선제적인 준비를 당부했다.

오 지사는 17일 오전 제주도청 4층 한라홀에서 열린 3월 주간 혁신성장회의에서 “하계 항공 노선 확대에 맞춰 제주 관광시장의 본격적인 회복을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숙박, 교통, 음식 등 분야별 수용태세를 철저히 점검하고,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4월부터 시행되는 정책들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집행되도록 하고, 민간단체들과도 하계 성수기 관광회복 전망을 공유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국토교통부는 다음주 쯤 3월말부터 10월말까지 하계 항공편 운항 스케줄을 발표할 예정인데, 제주노선 증편은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3월 말 하계 항공스케줄 전환을 관광회복의 전기로 삼아 제주관광 재도약을 위해 전방위적 정책을 추진한다.

특히 탐나는전 적립률 상향과 단체 수학여행객 유치 지원 등 관광객 증대 방안과 함께, 4·3문제 해결과 제주어 보존 등 제주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일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4월부터 탐나는전 적립율을 기존 10%에서 15%로 확대하고 충전 한도도 늘리는 한편, 단체 수학여행객 할인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핵심 정책을 본격 시행한다.

특히 모든 지원정책을 3월 30일 하계 스케줄 전환 시점에 즈음해 시행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할 방침이다.

한편 오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제주 경제회복을 위해서는 현재의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가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오 지사는 “현재의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제주관광이 완전한 회복세로 돌아서기 위해서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조속히 해소돼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의 국제 신인도와 내수시장 회복을 위해서도 이번 주 내 탄핵 인용 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상악화로 개막 첫날 이후 행사가 취소된 들불축제에 대해서는 “들불축제 개막식이 성공적으로 진행됐고, 시대 변화에 맞춰 전통적인 불놓기 대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시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제주시 공직자들이 수개월 준비한 노력을 기상악화로 인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온전히 선보이지 못해 안타깝지만,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제주4·3과 관련해 오는 5월 26일 진실화해위원회 활동 종료에 따라 유전자 정보 등에 대한 통합 관리 기구가 사라질 것을 우려했다.

오 지사는 “4·3희생자 신원확인 사업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양당에 대선 공약으로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진화위 활동 연장 또는 새로운 법적 근거 마련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제주어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도와 관광공사, 콘텐츠진흥원이 방영 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수백억 원 이상의 광고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지사는 “이를 계기로 제주어 보존과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소중한 문화유산인 제주어가 더욱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민간과 협력해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간회의에서는 3월 28일 개시 예정인 간편 민원 서비스 도입 준비상황과 전기차(EV) 통합 콜센터 24시간 운영 성과 등도 공유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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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편이 는다고......? 2025-03-18 06:51:20 | 121.***.***.102
항공편이 는다고 최근 급감한 제주관광이 부활할까요?
천만에요!
제주관광이 최근 급감한 근본적 이유를 도정의 최고 책임자도지사로서 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것 같네요.
바로 그 근본적 이유는 제주에 대한 식상함입니다.
제주를 가볼만한 사람들은 이미 여러번 가봐서 이제 그게 그거다라는 의식때문입니다.
따라서 제주관광을 다시 살리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컨텐츠 개발이 시급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제2공항의 조속한 완공과 제주순환열차 추진입니다.
중기적으로는 한라산케이블카라고 굳게 믿습니다.
제주를 다녀간 100명중 한라산 정상을 경험한 사람들은 10명도 되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한라산에 케이블카가 설치된다면 나머지 그 90명은 다시 제주를 찾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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