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 증축 기념행사 개최..."발달장애인 권익 증진"
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원장 장민기)는 지난 13일 발달장애인 가족 및 사회복지기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센터 증축기념식을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을 비롯해 현길호 보건복지안전위원장, 정민구 환경도시위원장, 김경학 의원, 이경심 의원, 박두화 의원, 한국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 박영욱 회장 등도 함께 했다.
행사는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로 구성된 희망나래 트리오의 축하공연, 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 이용장애인 방송댄스를 시작으로 발달장애인 권리선언문 낭독, 증축 경과보고, 증축 공간 오픈식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는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을 위하여 제주시에서 설치하고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에서 위탁운영을 맡은 도내 최초의 공공형 장애인주간활동센터로 2019년 개원했다.
발달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립 및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6월부터 증축공사를 통해 프로그램실, 화장실, 심리안정실 설치 등을 새롭게 시설했다.
제주도의회 이상봉 의장은 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 증축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고, 권익이 증진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 박인향 이사장은 "이번 증축을 통해 이용장애인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이 좋은 환경에서 자신의 꿈과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