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주민동의 없으면 어려워, 2~3순위와 다시 협의"

제주시 화북공업지역 이설의 1순위 대체후보지로 '제주시 조천읍'이 선정됐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사실상 백지화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5일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화북공업지역 이전과 관련해 주민동의 받지 않고 옮기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 5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용역에서 화북공업지역 이전 1순위 지역으로 꼽혔다.
이에 제주도는 지난 5월 조천리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려 했으나, 주민들의 반발로 연기한 상태이다.
이와 관련해 오 지사는 "당시 후보지에 대해 5곳 정도를 검토한 적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주민들의 의사 가 일부 있다면 실무부서에서 만나 협의한 것으로 안다"며 "그런데 조천리의 반대입장이 명확하게 들어왔기 때문에 더이상 접촉.추진은 어렵다"고 밝혔다.
조천리의 반대 입장이 명확하기 때문에 조천리는 후보지에서 배제하겠다는 것이다.
오 지사는 "2순위, 3순위에 대해 다시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주민동의를 하지 않으면 가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가 진행중인 용역에서 화북공단 이전 후보지로 조천리 등 제주시 조천읍 2곳, 구좌읍 2곳, 서귀포시 표선면 2곳이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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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어느지역이나 , 무슨안건이나 무조건반대하는
반골의 새끼들이 항상 있어왔다
그런 못된놈들 눈치보다가는 아무것도못한다
노무현 의 해군기지처럼 무시하고 강제시행하던가
적극찬성하는 주민이많은 "한동리"로 결정하던가 ,
눈치보지말고 밀어부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