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방문 日관광객 6.5%↑...제주관광협회, 日 찾아 수요 확대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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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방문 日관광객 6.5%↑...제주관광협회, 日 찾아 수요 확대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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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라키현 관광 기관.단체 만나 직항노선 활성화 방안 논의
제주도관광협회가 최근 나흘간 일본 이바라키현을 방문해 현지 관광 관련 기관.단체와 교류활동을 가졌다. (제주도관광협회 제공)
제주도관광협회가 최근 나흘간 일본 이바라키현을 방문해 현지 관광 관련 기관.단체와 교류활동을 가졌다. (제주도관광협회 제공)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지난 25일부터 나흘간 일본 이바라키현을 방문해 협약기관 및 지자체 등과 관광교류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류는 제주직항 나리타 노선을 활용해 도쿄 주변 소도시 관광수요를 제주로 끌어들이고 현지 유력 관광 기관‧단체와의 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 교류를 확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협회 관계자는 밝혔다.

협회 방문단은 우호 협약기관인 이바라키현 관광물산협회와의 정례교류를 통해 상호 접근성 개선에 따른 관광수요 확충 및 이를 위한 정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이바라키현청, 미토시관광컨벤션협회 등 다양한 관광 유관 기관‧단체와의 면담을 통해 상호 관광 동향 및 주요 정책 현황 등을 공유했다. 골프, 러닝, 트래킹 등과 같은 레저‧스포츠 특수목적관광(Special Interest Tourism, SIT) 수요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이바라키현 대표 축제‧이벤트 중 하나인 제9회 미토 코몬 만유 마라톤대회 현장을 방문해 현장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주최 측에서 마련해 준 홍보부스를 통해 현장을 찾은 방문객,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제주를 홍보했다고 전했다.

강동훈 제주도관광협회 회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일본 시장교류 다변화‧정례화 기틀을 마련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제주직항 노선을 연계한 교류‧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제주-일본 노선은 오사카(간사이, 주7회), 도쿄(나리타, 주3회) 2개 노선이 운항 중이다. 올해 8월까지 제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약 4만 5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6.5% 늘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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