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서관 국비 확보 공모사업 적극 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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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도서관 국비 확보 공모사업 적극 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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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숙희)는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주관하는 각종 중앙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하고 있다고 16일 전했다.

먼저 지난달 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6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운영 도서관에 중앙도서관이 선정돼 사업을 추진한다.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도서관에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강사와 프로그램을 지원받는 사업으로 전국 500여개 공공도서관 중 20곳이 뽑혔으며 선정된 중앙도서관에서는 지역주민들에게 공공도서관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달 초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6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공모사업'에 삼매봉도서관이 응모했다.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공모사업'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 등에 대한 도서관 서비스 확대 지원을 위해 전국의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삼매봉도서관은 2014년과 2015년에 2년 연속으로 선정돼 결혼이주여성의 현지적응력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지난 주에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주관하는 '2016년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지원사업'에 기적의도서관과 안덕산방도서관이 응모했다.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지원사업'은 장애인의 공공도서관 이용환경 조성과 장애인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독서보조기기 구비 및 확충지원사업으로 한 개 관당 최대 15백만원이 독서확대기, 전동휠체어 등의 구입비용으로 지원된다.

또 조만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전국 100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2016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공모사업에 서귀포 동부.안덕.표선도서관 등 3개 관이 참여할 계획이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공모사업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독서와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해 독서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해주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그밖에도 '공공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사업' 같이 향후 공고될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할 예정이다.

도서관사무소 관계자는 "한정된 시의 관련 재원을 확충하고 예산을 절감하고자 공모사업에 대해 체계적인 대응전략을 수립, 수시로 공고되는 각종 공모사업에서 수행자로 선정돼 시민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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