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이사장 양용석)은 지난 9일, '함께하는 존중, 빛나는 인권'을 주제로 제3회 제주 장애인체육인 인권의 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체육인 및 장애인체육 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공로자들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으며, 도내 장애인체육인 5명에게는 꿈과 희망을 키울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애인스포츠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스포츠 인권 강사 양성 과정 교육을 이수한 장애인스포츠 인권 강사 10명에게 수료증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한백프라자와 제주한빛라이온스클럽이 후원했다.

양용석 이사장은 “오늘 행사는 장애인 체육인들이 보여준 도전과 열정을 존중하고 그 의미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장애인 당사자들이 체육을 통해 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며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함광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