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제주산 만감류 소비촉진 행사 대대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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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제주산 만감류 소비촉진 행사 대대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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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수급관리센터와 협력해 진행...하나로마트 kg당 1000원 할인 지원
사진=제주농협

농협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는 경기침체, 오렌지 수입물량 증가 및 제철과일 등과의 경쟁으로 천혜향을 비롯한 제주산 만감류 소비부진이 심화됨에 따라 대대적으로 소비촉진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생산농가 돕기 소비촉진 행사는 농협, 행,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센터장 고광덕)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진행되고 있다.

감귤의무자조금, 수급조절 안정자금 등을 투입하여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박진석)을 통해 만감류 소비촉진 할인행사, 범농협 임직원 팔아주기 운동, 군부대 급식사용 확대 등을 총력적으로 전개한다.

우선 감귤의무자조금을 재원으로 ‘만감류 수급안정을 위한 할인공급 지원’을 추진해 4월 18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 판매 만감류에 kg당 1000원을 할인 지원한다.

이와함께 농협몰 ‘제주 천혜향 농가돕기 특별 할인행사’를 통해 이달 20일부터 재고 소진시까지 천혜향 2kg, 4kg을 최대 51%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마트, 롯데마트, 서원유통 등 대형유통업체에서도 자체 특판 행사를 통해 천혜향, 한라봉을 대상으로 시중가 보다 20% 내외로 할인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1일에는 군 장병들의 균형 잡힌 영양공급과 더불어 만감류 소비확대를 위해 ‘만감류 소비촉진을 위한 군부대 급식사용 확대 협조요청’ 문서를 국방부에 전달했다.

제주농협 고우일 본부장은 “경기침체, 오렌지 수입량 증가 영향이 제주산 만감류 소비부진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제주농협이 앞장서 적기에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해 산지 만감류 재고와 가격을 안정화 시키고, 농가 수취가격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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