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화재사고 풍력발전기, 보증기간 정밀진단 이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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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화재사고 풍력발전기, 보증기간 정밀진단 이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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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풍력발전단지 1호기' 화재사고와 관련해 "하자보증기간에 수리를 완료하지 않았다"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지적에 대해 "하자보증기간 완료 전 정밀진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2월23일 하자보증기간 완료 전 에너지공사가 전문기관인 로맥스에 의뢰해 정밀진단을 실시했다"며 "정말진단을 통해 발견된 하자에 대해서는 공사가 제작사인 유니슨에 하자조치를 요구하고, 제작사의 하자조치 이행결과를 검사해 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정밀진단은 올해 2월2일부터 23일 사이 이뤄졌고, 같은달 23일 제작사에 하자조치 요구가 이뤄졌다"며 "제작사는 4월15일까지 하자에 대한 조치를 진행했고, 에너지공사는 지난 5월6일 하자조치 검사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풍력발전기 화재 사고 등의 예방을 위해 풍력발전기 유지보수 기술력을 향상하고, 추가적인 정밀진단 및 안전점검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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