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은 최근 고관절 질환 및 거대 뇌혈관류를 동반한 중증대동맥판막협착증으로 고통을 겪던 진모(80) 할머니에 대해 복합수술 기법인 '대동맥판륜재건술 및 대동맥근부확장술을 동반한 복잡대동맥판막치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대동맥근부확장술은 대동맥근부 협착이 있어 적절한 인공판막 삽입이 어려울 때 인조패취를 이용하여 대동맥근부를 넓혀 인공판막 삽입을 용이하게 하는 술식이다.
이 수술은 난이도가 높아 제주에서는 이번이 처음으로 성공적으로 시행된 사례라고 병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수술을 집도했던 신성호 과장은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성인에서 가장 많은 후천성 판막 질환으로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고령 환자의 비율이 높다"며, "현재 대동맥판막수술의 위험도를 낮추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지난 7월 제주도내에선 처음으로 비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을 시행했으며, 이번에 난이도가 높은 복잡대동맥판막치환술도 성공적으로 마쳐 중증의 심장질환자에게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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