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제주지사가 7일 강원도 평창이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것에 대해 "평창올림픽은 세계의 평화와 번영, 우정과 화합에 가장 위대한 메신저가 될 것"이라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우 지사는 이날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위원장 조양호)와 최문순 강원도지사, 강원도민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와 함께 우 지사는 이날 간부회의를 통해 "대한민국과 강원도에 큰 행운이 온 것"이라며 "동계올림픽 유치로 경제적 가치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 지사는 "강원도민과 평창군민들은 12년동안 눈물겹도록 유치노력을 해 성공을 이끌어냈다"며 "강원도와 제주도는 우리나라 관광의 쌍벽을 이루는 지역으로, 눈을 좋아하는 동남아 관광객들은 앞으로 강원도로 많이 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 지사는 "제주에도 한 번의 기회가 와 있다. 바로 세계7대 자연경관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 시점에서 도민들이 어떻게 힘을 모으고 어떠한 자세로 임할 것인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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