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면 재해 현안 한천정비 공사 제외...쉬쉬하며 '기습 공사'?
제주시는 올해 안전.교통 분야에 총 1332억원을 투자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그러나 이날 제주시가 발표한 새해 계획에서는 재해 분야에서 한천 재위험지구정비 공사를 의도적으로 제외시킨 것으로 나타나 계획의 신뢰성에 의문을 갖게 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시민의 곁에서 안정감을 주는 안전도시 실현'을 중점과제로 선정, 빈틈없는 안전 체계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등 자연 재난 피해가 발생했거나,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방재시설의 신속한 구축 등 753억 원을 투입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재해 저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교통행정 분야에서는 '편안하고 안전한 시민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을 목표로 주차문제 개선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불법 주·정차 등을 근절하기 위해 6억 5000만 원을 투입, 어린이보호구역 등 19개소에 대해 무인단속 카메라를 순차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더욱더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화된 버스는 친환경 버스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차량관리 분야에서는 '시민 만족도 향상을 이끄는 실용적 주차 기반 구축'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차고지증명제의 시민 불편 요소는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도심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부설주차장 이용을 유도하는 등 시민의식 제고와 함께 공공주차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태 제주시 안전교통국장은 "2024년 제주시정 목표인 ‘시민이 먹고사는 일에 집중하는 것’을 달성해 시민 누구나 희망을 품을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시책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날 제주시 안전.교통 분야의 새해 계획에서는 당면한 재해 분야 현안 사업은 아예 빠져 있어 의아스러움을 갖게 했다. 한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물론 동문재래시장 남수각 일대 복개구조물 철거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 자체가 없다.
제주시는 "아직 계획이 확정되지 않아 발표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했지만, 한천 정비사업의 경우 당장 이달 말부터 복개 구조물 철거 공사에 착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설계나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하면서 공사를 시작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제주시가 시민 반발을 두려워 해 의도적으로 내용을 숨기며 기습적 착공에 들어가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사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그리고 영지학교앞 도로 횡단보도도 없는데 무슨 과속단속기 30k인가 당장 없애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