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삼성여자고등학교(교장 고성혁)는 24일 월드비전(제주나눔센터장 강동균)에 베이직포걸스(Basic For Girls) 캠페인에 참여하며, 학생들이 직접 바느질한 면 생리대와 후원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월드비전의 베이직포걸스(Basic For Girls) 캠페인은 세탁 후 재사용이 가능한 면 생리대를 만들어 아프리카의 잠비아, 케냐, 탄자니아 세 나라의 여아들에게 전달되는 캠페인이다. 이번 후원금은 여아 친화적 화장실 설치, 인식 개선 교육, 동아리 활동 등 여아 권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성혁 교장은 “학생들에게 이번 활동이 올바른 인성을 갖추고 세계 친구들의 아픔을 공감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의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세계와 소통하며 뜻깊은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월드비전 제주나눔센터는 제주도내 교육기관과 함께 ‘제작한 면 생리대 및 노트를 아프리카 여자아이들에게 선물하는 Basic for Girls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월드비전 제주나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064-725-6050) <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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