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공데이터 운영실태 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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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공데이터 운영실태 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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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87.9점을 획득해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매년 실시하며, 공공데이터 제공 현황을 파악하고 평가 결과를 정책 개선에 활용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평가는 679개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개방·활용(45점) △데이터 품질 관리(45점) △데이터 관리체계(10점) 등 총 3개 영역(100점 만점)에서 이뤄졌다.

제주도는 2024년 공공데이터 시행계획을 수립해 데이터 표준화와 품질관리를 추진했다. 

수요자 중심의 설문조사와 데이터 개방 확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등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87.9점을 획득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전체 평균(63.0점)과 광역지자체 평균(76.3점)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우수 등급 달성은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및 체계적 기반 구축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지속 발굴·제공하고, 데이터 개방과 활용을 활성화해 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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