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모씨 단식 20일째...이번주가 고비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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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모씨 단식 20일째...이번주가 고비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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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도소, 양윤모씨 병원 후송해 긴급 의료조치

제주 해군기지 건설공사 강행중단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이다 구속된 양윤모 영화평론가가 단식을 시작한지 20일째를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체력이 크게 약해지면서 이번주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교도소는 지난 22일 양씨를 제주시내 병원으로 후송해 건강상태에 대해 검진한 결과 혈압과 맥박 등의 경우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양윤모 영화평론가. <헤드라인제주>
그러나 당시 식사를 거부한지 18일째가 됨에 따라 내장기능 약화 등이 우려되고 있고 체력저하가 심각한 상태임에 따라 제주교도소는 병원에서 포도당 등을 투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씨는 의료적인 조치는 거부하지 않았으나 병원에서 교도소로 돌아온 후 다시 단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교도소 관계자는 "양씨가 단식을 시작한지 20일째가 돼가면서 수치적인 건강상태는 큰 이상이 없지만 음식물이 들어가지 않음에 따라 내장기능이 약화될 수 있고, 특히 현재 체력저하가 심해 걱정된다"면서 "지난주 금요일 병원치료를 받도록 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병원치료를 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6일 해군기지 공사현장에서 반대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되고 있는 양윤모 영화평론가. <헤드라인제주>
한편, 지난주 금요일 양씨의 면회를 다녀왔던 강동균 강정마을회장은 "양윤모씨가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고 얼굴도 상당히 수척해졌다"면서 "계속 단식을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해군기지 공사가 중단될 때까지 단식을 멈추지 않겠다고 해 걱정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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