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도소, 양윤모씨 병원 후송해 긴급 의료조치
제주 해군기지 건설공사 강행중단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이다 구속된 양윤모 영화평론가가 단식을 시작한지 20일째를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체력이 크게 약해지면서 이번주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교도소는 지난 22일 양씨를 제주시내 병원으로 후송해 건강상태에 대해 검진한 결과 혈압과 맥박 등의 경우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양씨는 의료적인 조치는 거부하지 않았으나 병원에서 교도소로 돌아온 후 다시 단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교도소 관계자는 "양씨가 단식을 시작한지 20일째가 돼가면서 수치적인 건강상태는 큰 이상이 없지만 음식물이 들어가지 않음에 따라 내장기능이 약화될 수 있고, 특히 현재 체력저하가 심해 걱정된다"면서 "지난주 금요일 병원치료를 받도록 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병원치료를 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