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감독 올리버 스톤이 3일 제주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지난 2일 제주를 방문한 올리버 스톤 감독은 3일 저녁 7시 제주시 탑동공원에서 열린 '2013 강정생명평화대행진' 보고대회 및 강정평화 범국민문화제에 참석해 연대연설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제주해군기지 예정부지인 제주강정마을은 중국 상하이에서 불과 500km 가량 떨어진 곳으로, 중국 봉쇄를 목표로하는 미국 정부에게는 전선과는 같은 곳이다"라며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우려의 입장을 표명했다.
올리버 스톤은 "많은 진보적인 미국인들이 계속 제주해군기지 반대운동을 지지할 것이다"라며, 제주해군기지 반대 의견에 힘을 보탰다.
앞서 그는 지난 2일 제주에 도착한 직후 강우일 천주교 주교와 함께 강정생명평화대행진 도보 대열에 합류하는 한편, 3일 오전에는 강정 제주해군기지 공사장 인근에서 마련된 평화 100배에 참여했다.
그의 제주 방문에는 일본 NHK 방송 관계자도 동행 취재에 나서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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