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금능꿈차롱작은도서관(관장 양민숙)은 23일 개관 5주년을 기념하는 작은음악회 '꿈차롱 겨울이야기'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도서관 이용자 등이 함께하며 축하를 나누고 공연을 감상했다.

특히 꿈차롱작은도서관이 제작한 제주어창작 동시동요 음반 '고사리악보의 행진' 발매를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고사리악보의 행진은 재릉초등학교와 금악초등학교 학생 10여명이 직접 제주어 동시를 창작하고 작곡해 동요로 만든 음반이다.

공연은 '고사리악보의 행진'팀과 '뚜럼브라더스'의 제주어 노래 공연, '요플레' 오카리나와 플룻 2중주 캐롤, 바이올린과 드럼, 키보드, 콘트라베이스로 구성된 4중주 연주팀 '시크릿 코드'의 드라마 OST연주 등이 펼쳐져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양민숙 관장은 "집 앞으로 다가가는 도서관이 되기 위해 더욱 큰 애정을 가지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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