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일본 홋카이도가 12일 오후 5시 제주도청에서 우호도시협정을 체결했다.

두 지역은 이번 협정에 따라 관광, 청소년 교류 분야 등 상호 관심이 높은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게 된다. 또 각 지역 도민들의 우호협력관계에 대한 이해 증진에 노력하는 한편, 민간분야에서의 교류활동 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두 지역은 △홋카이도의 선진분야인 1차산업 선진시책 벤치마킹 △관광산업 교류 및 양 지역 관광객 유치활동 △글로벌 인재 육성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제주도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홋카이도의 농수축산물 가공기술과 상품화 기술을 벤치마킹하고, 홋카이도의 지역색을 살린 관광정책과 관광상품을 연구한다는 방침이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