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내 10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은 이날 오후 6시 제주시청 앞에서 '박근혜 즉각퇴진 19차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박근혜 없는 3월이 진정한 봄'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집회는 1부 행사로 평화나비의 공연과 퇴진행동 전국영상 상영, 자유발언 등이 진행됐다. 또 스왈로우와 조PD의 공연이 펼쳐졌다.

또 다른 시민은 "지금의 우리나라는 박정희와 같이 특정한 인물이 아니고, 우리 아버지, 어머니들이 만든 것"이라며 "그런데 그들은 청년들이 아무리 노력을 해도 모든걸 다 포기해야 하는 다포세대로 만들었다. 이걸 깨는 날이 머지 않았다. 우리 한라산의 기운이 남풍을 타고 광화문까지 널리 전달됐으면 한다"고 외쳤다.


참가자들은 세월호 희생자들을 상징하는 노란 리본을 앞세우고 '박근혜 즉각퇴진' 등의 피켓을 들고 '박근혜를 탄핵하라', '박근혜를 구속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리를 행진했다.
마지막 3부 행사에서는 임정득씨의 노래공연과 지정발언, 함께 부르는 노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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