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명춘 위원은 지난 2일 대천동주민센터(동장 윤세명)를 방문하여 먹거리 나눔 “대천고팡”에 30만원 상당 라면을 기부했다.

윤세명 대천동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베풀어주신 김명춘 위원님에게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라면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가구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2023년 2월부터 첫 시작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천고팡은 서귀포시에서 최초 시행되어 관내 기관, 단체,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후원하는 식료품, 반찬, 공산품 등을 대천고팡 냉장고에 상시 비치하여 위기가구,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매월 지원되고 있다.

올해 대천고팡 이용자는 11월말 기준 2,700여명을 훌쩍 넘고 있으며, 기부자는 285건으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대천동주민센터에서는 대천고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홍보를 통해 유관단체와 주민동참을 유도하는 등 기역의 기부문화 확산에도 계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기자 뉴스>

강수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