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빈용기 반환수집소 운영 유공 환경부 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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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빈용기 반환수집소 운영 유공 환경부 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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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전국 최초 운영 시작...2024년 404만병 수집, 반환금 4억1200만원

서귀포시가 빈용기 반환수집소 운영을을 통해 빈병 회수율 증가와 재사용률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전국 지자체 중 단독으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빈용기 반환수집소를 설치해 운영중이다.

올해 1월 현재 대정읍 동일리, 남원1리, 성산읍 고성리, 안덕면 화순리, 표선면 표선리, 효돈동, 동홍동, 대천동(신시가지), 중문동 재활용도움센터 연접 운영 등 총 9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는 전국 지자체에서 총 26곳이 운영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23%에 해당한다. 

빈용기 반환은 소매점 등에서는 1인 기준 1일 30병 이내로 제한된다.

하지만, 반환수집소에서는 개수 제한 없이 반환과 보증금 수령이 가능하다. 종류별로 보면 소주․맥주․청량음료(190~400ml) 1개당 100원, 맥주(400~1000ml) 1개당 130원의 보증금이 지원된다. 

2024년 서귀포시 반환수집소로 반환된 빈병은 404만병으로 시민에 돌려준 반환금은 4억1200만원에 이른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로, 앞으로도 서귀포시가 자원순환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지속가능한 사회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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