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삼매봉공원 도시바람숲길과 서귀포시 문화광장 디딤확산숲을 보완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도시 외곽의 맑은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대기오염 물질 정화 및 열섬현상을 해소하고, 미세먼지 저감 및 분산 시키는 기능을 갖춘 도시숲을 조성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올해 삼매봉공원 도시숲 보완에서는 교목 감탕나무 식재 등 26종 1184주를 비롯해 3만여주의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문화광장 디딤확산숲 보완에서는 교목 동백나무 등 14종 218주와 관목 꽝꽝나무 등 4000여 주를 식재한다.
앞서 서귀포시는 지난 2021년부터 1단계 조성사업으로 혁신도시 공원 4개소 및 강창학공원 등 3개소에 디딤확산숲을 조성하는 한편, 5.16도로와 신서귀로 등 4개 구간에 연결숲을 조성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통해 서귀포시를 더욱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로 만들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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