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희정)은 14일 오전 10시 복지관 2층 공유방에서 ‘마을 공유텃밭 운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텃밭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5년 운영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동홍동 마을돌봄실천단(혼디모영) 간담회와 동시에 진행되었다.

강희정 관장은 “공유텃밭은 단순한 농사 활동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협력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마을 공유텃밭은 주민들이 함께 작물을 재배하고, 이를 지역 내 취약계층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상추, 쑥갓, 미나리 등 다양한 채소를 직접 재배하며, 수확한 농산물은 마을 내 취약계층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5월과 10월에는 ‘보쌈데이’ 행사를 개최해, 텃밭에서 수확한 작물로 주민 100여 명이 함께하는 식사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민기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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