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가 전북 원정에서 패했다.
제주는 2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전북현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제주는 김동준 키퍼를 필두로 이주용, 송주훈, 임채민, 안태현, 헤이스, 카이나, 김건웅, 갈레고, 유리, 한종무가 선발로 나섰다.
홈팀 전북이 먼저 기세를 잡기 시작했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에르난데스가 부상을 당하며 이승우와 교체됐다.
제주도 전반 막판 유리기 골키퍼와 맞서는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지만 골을 성공시키지는 못했다.
0의 흐름은 전북이 깼다. 후반 14분 김진규가 제주의 골문을 열어냈다.
다급해진 제주는 서진수, 김주공, 김태환을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37분 크로스를 받으려던 유리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넘어졌다. 주심은 제주의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비디오판독(VAR) 온필드리뷰 끝에도 판정은 변하지 않았다. 키커로 나선 유리가 마무리했다. 스코어 1-1.
이렇게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갈렸다. 후반 추가시간 전진우가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경기는 1-2로 종료됐다.
이로써 제주는 리그 원정 2연전을 1승 1패로 마무리하고 제주로 복귀하게 됐다.
한편, 제주는 내달 6일 대전과의 정규라운드 3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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