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이 4.11총선과 관련해, 24일 제주시 을 선거구의 경우 국민경선을 실시키로 하고, 경선 후보자를 김우남 예비후보(57, 국회의원)와 오영훈 예비후보(44, 전 제주도의회 운영위원장) 2명으로 확정했다.
민주통합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공천심사위원회가 보고한 이같은 내용의 심사결과를 보고받은 뒤 의결했다.
이 결과, 3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인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는 김우남 후보와 오영훈 후보의 국민경선을 실시키로 했다. 최창주 예비후보는 경선 후보자에서 제외됐다.
국민경선은 지난 20일부터 모집에 들어간 선거인단에 의해 치러진다. 현장투표와 모바일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고 득표자가 공천후보자로 결정된다. 국민경선은 3월초순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우남 후보는 제6대, 7대 제주도의회 의원(구좌.우도)을 지낸 뒤 제17대, 18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재선의원이다.
오영훈 후보는 제주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제8대, 제9대 도의원(제주시 일도2동 갑)으로 당선돼, 9대 의회에서는 의회운영위원장을 지냈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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