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제주 복합시설 '가시화'...560억원 출자 동의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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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제주 복합시설 '가시화'...560억원 출자 동의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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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의 MICE 다목적 복합시설 확충사업을 위해 560억원을 출자하는 내용의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제주도의회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정식)는 9일 오전 한 차례 보류했던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자본금 출자 동의안'을 재상정해 원안 의결했다.

동의안은 오는 2016념부터 2019년까지 ICC제주 내 MICE 복합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국비 280억원, 제주관광진흥기금 적립금 280억원 등 총 자본금 560억원을 현금출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ICC제주가 지난 2003년 개관 이후 시설보강이 이뤄지지 않아 일정 규모 이상의 회의 및 연회를 유치하기가 부족하고, 전시시설이 협소해 유치실패 사례가 이어져 국제회의 산업 육성에 어려움이 뒤따른 데 따른 보강 절차다.

특히 ICC제주의 전시시설 면적 2586㎥은 국내 타 전시컨벤션센터의 평균 전시시설 면적인 1만9489㎥에 비해 열세라는 점에서 제주관광의 질적 고려를 위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곤 했다.

앞서 행자위는 한 차례 해당 안건을 보류한 바 있다. 출자금 중 국비로 내려오는 280억원은 제주여행객 부가가치세 상당액 환급제 대체 사업비인데, 이 예산을 시설 확충에 투입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내부의견 때문이었다.

그러나 제주도는 ICC제주의 확충 필요성을 꾸준히 어필해 왔고, 이번 회기중 보류됐던 동의안을 재차 상정시켜 1차 관문을 넘어섰다.

해당 동의안에 대한 최종 통과 여부는 오는 14일 열리는 본회의를 통해 판가름 날 전망이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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