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서 '2040 플라스틱 제로' 친환경 여행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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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서 '2040 플라스틱 제로' 친환경 여행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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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연휴 제주공항 '제로 웨이스트 팝업' 운영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040 플라스틱 제로 범도민 참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3·1절 연휴기간인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제주공항에서 친환경 제주여행 실천을 위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팝업' 부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여행의 관문인 제주공항에서 탈(脫) 플라스틱 실천하는 '친환경 제주 여행 디지털 서약' 참여를 독려하고 제로 웨이스트 제품을 전시·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객들은 휴대전화로 큐알(QR)코드를 찍어 제주 환경보호와 쓰레기 배출 최소화를 약속하는 '친환경 제주 여행 디지털 서약'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친환경 대나무 칫솔 세트를 증정한다.

부스에서는 해양 플라스틱인 폐부표와 폐현수막 등 일상 쓰레기를 재활용한 업사이클링한 작품과 제로 웨이스트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는 등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의 의미를 되새기는 전시를 진행한다.

아울러 지난해 11월부터 운영 중인 1회용컵 보증금제 상설 홍보부스에서는 제주에서 선도적으로 시행하는 1회용컵 보증금제 체험과 360도 무빙 포토부스를 운영해 1회용컵 보증금제를 홍보할 계획이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4월과 5월에는 대형마트와 항만시설 등 도민과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에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팝업'을 추가 운영해 친환경 제주여행 실천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5월부터는 플로깅, 새활용 체험과 연계한 '플라스틱 제로 제주 원정대', 소각장 등 폐기물 처리시설을 관광자원화한 자원순환 관광상품 '그린로드' 운영을 통해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정책에 대한 도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행사가 친환경 여행과 일상 속 탈 플라스틱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비전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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