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5년간 산악사고 구조인원은 3423명이며, 이중 17명이 사망했다. 특히 골절, 탈진, 조난, 심장질환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월별로는 5~6월(727명)과 9~10월(697명)에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산악사고 방지를 위한 예방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날씨를 항상 주의해서 보고 일찍 하산해야 한다.
가을 산행을 준비할 때 가장 우선시해야 할 것은 급격한 온도 변화에 대한 대비인데, 가을 산은 낮과 저녁의 일교차가 크게 나기 때문에 고도가 높은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된다. 이로인해 장년층에서 심장마비 발생 확률이 현저히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있다. 산행 일정은 기상예보에 따라 정하고 악천후에는 출발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가을 해는 생각보다 짧기 때문에 일찍 하산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둘째, 산에있는 장애물은 조심해야 된다
산행은 낙엽을 잘못 밟아 낙상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가 온 다음 날 산행을 한다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 젖은 낙엽은 표면이 미끄러워 잘못 밟을 경우 발목 관절에 부상을 입히기도 하며 산에는 날카롭고 단단한 바위와 돌이 많기 때문에 가볍게 넘어져도 큰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장애물을 잘 확인하면서 잘 보고 걸어야 하며 무릎 보호대나 등산용 스틱을 사용하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셋째, 비상 상황을 대비해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
등산하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시간, 혹은 장소에서 비상 상황이 발생 할수 있기 때문에 초콜릿, 육포 등 비상식량과 휴대전화는 물론 보조배터리도 필수이다. 또한 부상에 대비하여 119 구조 요령 정도는 익히고 가는 것이 좋다.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은 산악사고가 발생할 경우 표지판 번호를 보고 119에 신고하면 요구조자의 위치파악이 빨라 신속하고 정확한 출동이 가능함으로 등산객 구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기본적인 등산장비, 충분한 준비운동과 탈수증 예방을 위해 오이나 귤 등 과일을 준비하고 젖었을 때 갈아입을 수 있는 여벌의 옷도 챙겨야 한다.
제주소방본부는 등산객이 몰리는 9~10월에 산악사고 방지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8곳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소방서별 시민안전구조봉사대 운영, 등반객 사고대비 안전표지판 설치 등등산객 대상 응급처치 교육, 산불예방 감시활동 및 간이 응급의료소 설치 운영 등을 중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조영수 제주서부소방서 한림119센터 지방소방교>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