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기후위기는 생존문제...저탄소 녹색사회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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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기후위기는 생존문제...저탄소 녹색사회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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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5일 세계환경의 날에 즈음한 메시지를 발표하고, "기후위기는 생존이 걸린 문제"라며 저탄소 녹색사회로 전환하는데 다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기후위기는 인류를 실질적으로 위협하고 있고, 신종 감염병으로 전 세계인의 일상이 뒤흔들리고 있다"며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시급한 과제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로 삶의 방식과 산업 전 분야에서 대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며 "유럽 각국은 복합적 위기 극복을 위해 기후 중립, 지속가능한 경제, 공정한 전환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녹색 회복’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구와 인류를 위해 오늘의 위기를 저탄소 녹색사회로 전환하는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앞으로 100년의 제주 미래를 지금 준비하고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제주는 10년 전 세운 ‘카본 프리 아일랜드 2030’ 계획을 중심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자동차 보급에 전국에서 가장 앞서 있으며, 그린수소의 생산부터 활용,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등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 이러한 제주의 경험과 성과는 대한민국의 모범사례로 공유되고 있고, 녹색 대한민국으로 가는 이정표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는 그린뉴딜 프런티어로서 2023년 제28차 기후변화당사국 총회를 제주에 유치하여 기후행동과 녹색성장의 추동력을 확보하는 일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미래세대에게 기후위기는 생존이 걸린 문제"라며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일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늘만큼은 도민 여러분께서 화석연료와 1회용품을 덜 쓰고, 쓰레기를 줄이며 재활용품을 올바로 분리 배출해 청정제주를 지키는 일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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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2 2021-06-06 12:26:57 | 125.***.***.248
남는 전기차 보조금 렌터카 업체에 주지 말고 그걸로 전기 충전소 관리하고
도민들이 전기차 구입시 도움이 되게 하고 렌터카 업체는 보조금 없이 전기차 구매하게 해야 관리도 잘하고
탄소 제로도 이룰수 있습니다 돈 남는다고 아무데나 막 쓰지 마세요 그건 미래를 위한 투자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