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1일 이번 총선을 앞두고 전남 지역 기초자치단체에서 전남 지자체들이 호남과 제주를 잇는 해저터널의 고속철도 건설을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제주도는 해저터널보다 제2공항이 먼저다"라며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했다.
지난 2022년 대선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해저터널 구상을 내놓아 제주사회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최근에는 전남의 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들이 해저고속철을 국가철도망에 포함 시켜 달라는 건의서를 제안하는 형태로 이 정책을 내놓는 모양이다"면서 "그 과정에서 정작 해저고속철의 출·도착지이자 가장 중요한 거점인 제주의 의견은 철저하게 묵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왜 민주당과 당 소속 단체장들은 자꾸 현실성도 없는 해저터널 논란을 스스로 자초하는지 모르겠다"면서 "공사 기간만 15년 넘게 걸리고, 제2공항 건설의 2배가 넘는 천문학적인 예산이 투입되는, 국토의 근간을 바꾸는 이 구상을 감당할 여력이 되는지도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이어 "누구나 주지하다시피 전남과 제주를 잇게 되는 해저터널의 가장 큰 경제적 수혜지는 전남지역이다"면서 "긴 얘기를 하지 않아도, 공사 과정과 완공 이후 가져올 제주의 환경파괴는 제2공항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또 "환경을 중시하면서, 8년 넘게 제2공항 건설에는 머뭇거렸던 사람들이 왜 해저터널에는 저렇게 열을 올리는지 모르겠다"면서 "민주당 제주도당은 설익은 해저터널 논란에 대한 제주의 입장을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ㅡ민주당에서 신속히 특별법 제정하라
ㅡ2007년도 제주도에서 최초 해저터널
계획 확정하여 ...전남에 전달하였고
같은해 7월에 공동 회견한바있어.
반대세력은 없다.
<경제성.여론조사등 내부자료 공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