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도시우회도로, 학생문화원 구간 매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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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도시우회도로, 학생문화원 구간 매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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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자산관리공사와 국유재산 매입 보상협의
왕복 6차로 개설...동홍-서홍 구간으로 분할 진행
서귀포학생문화원 앞 도시우회도로 개설 구간. ⓒ헤드라인제주
서귀포학생문화원 앞 도시우회도로 개설 구간.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도시우회도로 사업과 관련해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국유재산 매입 관련 보상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귀포시 서홍동과 동홍동을 연결하는 길이 총 1.5㎞ 도로공사를 2개 구간으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서홍동 구간(0.7㎞)은 지난 2022년 1월 착공해 막바지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동홍동 구간(0.8㎞)은 도교육청과 서귀포학생문화원 앞 녹지공간의 도로 편입을 놓고 논란이 이어져 왔으나, 지난해 제주도교육청에서 제시한 서귀포학생문화원 이설에 따른 대체부지 협의가 마무리되면서 본격 추진되고 있다.

미착공된 동홍동 0.8km 구간은 왕복 6차로로 개설되며, 공사기간은 48개월로 총공사비는 197억 원이다. 공사기간을 감안하면 이 도로는 2028년 상반기 개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도교육청과의 협의에 따라 서귀포학생문화원 주변에 대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을 위해 방음벽 설치, 스마트 횡단보도 및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보차도 안전난간 등 학생 및 지역주민들이 문화공간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시설을 중점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자료=제주특별자치도)
(자료=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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