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속섬 우도·추자도 선진 하수관리 체계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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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속섬 우도·추자도 선진 하수관리 체계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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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부선진/제주도 상하수도본부 하수도부 하수시설과
부선진/제주도 상하수도본부 하수도부 하수시설과

농어촌 마을하수도는 농촌이나 어촌 지역의 하수와 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하여 하수의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중위생의 향상에 기여하며 공공수역의 물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중요한 시스템이다. 농어촌 지역은 대개 자연환경에 의존하며, 농업 및 어업이 주요 생업이기 때문에 환경 보호가 필수적이고 특히 제주도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깨끗한 해양 자원으로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하수가 적절히 처리되지 않으면 이러한 자원이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이러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우도면에 총 264억원을 투입하여 마을하수도 정비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하수관로 약 14.3km를 정비하고, 비양동 소규모하수처리장을 450톤/일 용량으로 증설하는 등 다양한 개선 작업이 이루어졌다. 이와 아울러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수질오염사고 예방, 적정가동 여부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해 수질원격감시체계 설치 운영을 통하여 수질 실시간 관리로 문제점 발견 시 신속한 대응체계가 확립되었다.

추자면의 경우에도 하수도 시설 개선 사업이 예정되어 있다. 당초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약 100억원(국비 30%, 도비 70%)을 투입하여 정비할 예정이었으나, 사업계획을 변경하여 2026년부터 140억원(국비 60%, 도비 40%)을 투입,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소규모하수처리장을 전면적으로 개량 증설할 계획이다.

농어촌 마을하수도는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주민들의 건강과 지역 환경을 보호하고, 나아가 농업과 어업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핵심적인 과제일 뿐만 아니라 하수를 적정하게 처리하여 제주도의 주요 자원인 해양 환경과 지하수가 보호되고, 그로 인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궁극적으로 하수처리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선진국 수준의 하수도 서비스 질 향상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부선진/제주도 상하수도본부 하수도부 하수시설과>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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