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는 2015년 UCLG(세계지방정부연합)로부터 문화선도도시로 선정되었으며, 2017년에는 UCLG ASPAC(아시아태평양 지방정부연합) 문화분과위원회 의장 도시로 출범해 지속적인 문화정책을 추진하며 아태지역 내 문화 협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였다. 특히 작년 2023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UCLG 세계문화정상회의에서 제주가 ‘글로벌 평화번영 문화공동체’를 제안하며 국제적인 입지를 굳혔다.
문화분과위원회의 주된 목표는 회원 도시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정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 우리 도는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국제문화워크숍, 글로벌청년레지던시, 국제문화교류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제주-자카르타 섬을 잇다’ 문화교류사진전을 김만덕 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섬’이라는 공통 지리적 특성에 초점을 맞춘 이 사진전은 도시 간 문화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아태지역 내 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알릴 것이다.
또한, 우리 도는 오는 10월 22일 열리는 UCLG ASPAC 집행부 회의에서 국제기구인 유네스코 동아시아와 협력하여 문화분과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7월에 제주에서 열린 국제문화워크숍 참가 도시 필리핀에서 제주의 문화를 자국 도시에서 어떻게 적용 및 실천했는지를 공유하고, 유네스코 동아시아사무소에서 국제적인 시각의 자문을 제공하여, 보다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문화정책 수립을 도울 예정이다.
앞으로도 우리 도는 아태지역의 문화적 교류와 협력을 선도하며 글로벌 문화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아태지역의 문화가 더 풍부하게 발전하고, 서로의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길 기대한다. <김설희/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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