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부터인지는 정확하지 않으나 자기PR의 시대라는 말이 매체 곳곳에서부터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등장의 원인으로 여러 요인들이 있으나 그 중 인터넷의 발전이 제일 큰 이유이지 않나 싶다. 요즘시대에 자기PR은 필수적이며 마케팅에서도 중요 개념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몇몇 미간을 찌푸리게하는 자기PR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그 중 도시의 미관을 저해하는 불법광고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운전을 하면서 광고물들을 많이 봐왔다. 담당 주무관님의 설명을 듣기 전에는 불법인줄 몰랐던 광고물들이 거의 전부 다 불법이라는 얘기를 듣고 놀랐던 경험이 있다. 최근 3년간 현수막, 입간판 등의 정비건수는 꾸준히 증가해 오고 있으며 그 증가율이 체감이 되는 정도이다.
특히 불법 현수막 장소로 타깃이 되는 최적의 장소가 있다. 바로 학교 앞 안전펜스이다. 단단한 버팀목, 편안한 눈높이, 많은 유동인구로 인해 광고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학생들이 알지 않았으면 하는 단어들이 적힌 현수막, 입간판들로 교육에도 방해가 되는 것이 확실하다.
위 이유들로 이제는 단순히 행정의 힘으로가 아닌, 지역시민들도 다함께 참여하여 개선해나갈 때이다. 참여하는 방법으로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쉬운 첫 번째로 제보가 있고 두 번째로는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가 있다. 불법광고물을 수거참여자가 직접 수거해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로 가져오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마을의 아름다움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 첫단계로 불법광고물 정비에 우리의 실천을 모았으면 좋겠다. <이상연/ 서귀포시 남원읍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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