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홈 최종전서 광주와 0-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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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홈 최종전서 광주와 0-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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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무승부로 광주도 K리그1 잔류 확정
10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광주의 K리그1 37라운드 경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10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광주의 K리그1 37라운드 경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가 홈 최종전에서 광주FC와 득점 없이 비겼다.

제주는 10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광주와의 홈경기에서 헛심공방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제주는 안찬기 키퍼를 필두로, 이주용, 송주훈, 정운, 임창우, 갈레고, 한종무, 최영준, 카이나, 남태희, 김주공이 선발로 나섰다.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은 제주가 잡았다. 전반 2분 이주용의 긴 패스를 받은 갈레고의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다.

광주도 틈틈히 선제골을 노렸다. 전반 8분 이민기의 크로스에 이은 정호연의 슈팅은 제주 수비가 막아냈다.

그러나 주도권은 여전히 제주였다. 전반 11분 카이나의 크로스는 수비에게 막혔다.

전반 16분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김주공의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히며 홈 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전반 22분 김주공의 헤딩 슈팅도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26분 카이나의 크로스는 한종무의 발에 걸리지 않았다.

다급해진 광주는 전반 33분 정지훈, 문민서를 빼고 이희균, 최경록을 투입했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제주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한종무를 빼고 이탈로를 투입했다.

후반 초반부터 양팀은 선제골을 위한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후반 10분 카이나의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20분 갈레고의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히며 홈 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제주는 후반 21분 카이나, 남태희를 빼고 유리, 서진수를 투입하며 공격의 활로를 찾고자 했다.

제주는 후반 38분 갈레고를 빼고 김건웅을 투입하며 선제골의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기다리던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0-0으로 종료됐다.

이로써 제주는 홈 최종전에서 아쉽게 무승부를 거두며 올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뒤이어 종료된 인천-대전, 전북-대구 결과에 따라, 대전 역시 최소 9위를 확보, K리그1 잔류를 확정하게 됐다.

또, 인천이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최하위 12위를 확정, 다이렉트 강등돼 내년 시즌 K리그2에서 시작한다. 전북과 대구는 최종전 38라운드에서 10위, 11위를 확정하게 됐다.

한편, 제주는 오는 24일 대전과의 리그 최종전 경기를 갖는다. <헤드라인제주> 

10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광주의 K리그1 37라운드 경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10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광주의 K리그1 37라운드 경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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