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무면허 음주운전 적발되자 위조 영주증 제시 40대 중국인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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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무면허 음주운전 적발되자 위조 영주증 제시 40대 중국인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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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씨가 무면허 음주운전에 적발되자 제시한 위조 영주증 (사진=제주서부경찰서)

제주에서 무면허 음주운전에 적발되자, 위조 영주증을 제시한 40대 중국인이 구속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음주운전), 위조공문서 행사 등의 혐의로 40대 중국인 ㄱ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1월 24일 오전 6시 20분쯤 제주시 애월읍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ㄱ씨는 경찰에 음주 사실이 적발되자, 위조된 영주증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체류 정보 사진과 영주증 사진이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해 바이오 분석 의뢰를 통해 영주증 위조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불법체류로 인해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서 보호 중이던 ㄱ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민 안전을 위해 외국인 불법체류자 교통범죄에 엄정 대응하고 신속하고 즉각적인 수사로 외국인 불법체류자를 검거해 강력히 처벌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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