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틀째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제주에서 지붕이 날아가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2분쯤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 한 건물 지붕이 떨어졌다는 접수돼 소방당국이 조치했다.

앞서 오전 8시 15분쯤에는 서귀포시 강정동의 한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조치하기도 했다.
3일과 4일 이틀간 소방당국에 총 54건의 강풍 피해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조치했다.
한편, 제주도 북부, 동부, 서부, 남부 지역에는 강풍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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