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미래형 교통체계' 구축..."AI.자율주행차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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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미래형 교통체계' 구축..."AI.자율주행차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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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 2034년까지 지능형교통정보체계 구축

제주에서 인공지능(AI) 및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차량들이 다닐 수 있도록 지능형교통체계가 오는 2034년까지 구축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2025~2034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무리하고, 오는 5일 오후 2시 자치경찰단 3층 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지능형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는 교통수단과 시설에 첨단 기술을 적용해 교통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교통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스마트 교통시스템이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이번 용역의 최종보고회에는 자치경찰단과 도․행정시 교통부서, 제주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교통 전문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향후 10년간의 미래 교통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자치경찰단은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대비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용자 중심의 스마트 대중교통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제주 자치경찰단은 이번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의 비전을 '친환경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 구현을 위한 디지털 교통체계로의 전환 실현'으로 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혁신적 스마트 교통 △선진적 교통안전 △이용자 중심 교통편의 △효율적 교통통합 등 4대 목표를 설정하고 단계적인 구축방안을 제시했다.

단기적으로는 △기존 지능형교통체계 시스템 확대 △도민편의를 위한 대중교통서비스 확대 및 고도화 등 서비스 기반을 조성한다.

2029년까지 중기 계획으로 △초기 도입서비스의 확장을 통한 서비스 양적 확대 △기존 서비스와 연계 가능한 신규서비스 도출 및 통합·개방 서비스 도입 등 서비스의 양적 확대에 주력한다. 
 
장기 적으로는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자율주행 등 신기술을 활용한 신규서비스 도입 등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오광조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이번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으로 도민과 관광객을 위한 교통체계가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며,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기본계획에 따른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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