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첨단과학단지 2단계 본격화...휴양형 주거단지 재추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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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첨단과학단지 2단계 본격화...휴양형 주거단지 재추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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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주요 업무계획서 제시...'글로컬 도시환경 조성' 7569만원 투자
"영어교육도시, 동북아 최고 교육중심지로...헬스케어타운, 사업 재개"
"신화역사공원 J지구 조성 추진...면세점 '바이오 인증' 원스톱 결재시스템 구축"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전경.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양영철)가 올해 첨단과학기술단지 2단계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하는 한편, 서귀포시 예래동 휴양형 주거단지 조성의 재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내국인 면세점의 경우 바이오 인증을 통해 '원스톱 결재시스템' 구축이 추진된다. 신화역사공원에서는 신화와 역사를 테마로 한 J지구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JDC는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연을 닮은, 미래를 담은, 세계로 닿는 국제자유도시 조성' 슬로건의 2025년 주요 업무계획을 공개했다.

JDC는 올해 총 7569억 원을 투자해 △글로컬 도시환경 조성△제주형 산업경쟁력 확보 △혁신기반 경영관리 강화 △국민체감 신뢰경영 실현 등 4개 주요 과제를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과제를 보면, 우선 '글로컬 도시환경 조성' 분야에서는 글로벌 수준의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1378억 원을 투입해 교육, 의료 등의 정주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헬스케어타운 조성 사업의 경우 사업방식을 효율적으로 변경해 사업 재개의 출발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교류 허브 사업은 사전타당성 분석을 통해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영어교육도시는 계약이 체결된 NLCS Jeju 국제학교 매각을 통한 세계 3대 국제학교 운영법인인 Cognita를 연내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최초 순수민간자본 국제학교인 FSAA 국제학교의 건축공사가 적기 착공토록 지원해 동북아시아 최고의 교육 중심지로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청년 국제포럼인 아시아·태평양 영리더스포럼은 전면 리뉴얼 개최하여 국제포럼으로 정착을 도모한다. 

'제주형 산업경쟁력 확보' 분야에서는 제주 지속 경제발전 및 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654억 원을 투입해 첨단, 관광, 물류 산업 기반을 강화한다.

첨단과학기술단지 1단지는 도내 5개 산업단지를 아우르는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 유치에 나서고, 푸드테크 거점 밸리 조성사업 유치 활동을 전개해 국가산업단지로서의 활력을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단지는 부지조성공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유망 투자자 발굴을 통한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을 병행하기로 했다.

신화역사공원은 JDC가 직접 추진하는 J지구 조성사업은 기본설계 및 인허가 절차 이행 등 후속조치를 이행할 계획이다. J지구는 '신화.역사'를 테마로 한다. 그동안 J지구 사업이 추진되지 않으면서 '무늬만 신화역사공원'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신화역사공원 투자기업의 복합리조트 2단계 사업의 추진을 위한 인허가 변경도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휴양형 주거단지 개발사업은 잔여토지 추가 보상을 조속히 매듭짓고, 신규 사업계획 도출을 통해 사업 재추진을 가속화 하기로 했다.

미래동력 확보를 위한 스마트혁신도시(제3차국가산업단지)와 혁신물류단지사업은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제도개선 사항 등을 지속 발굴하여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혁신기반 경영관리 강화' 분야에서는 수익사업 운영 및 리스크 관리, 경영 효율화 등 4,343억 원을 투입하여 안정적 기관 경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지정면세점 비즈니스 확장 및 혁신을 위한 중장기 운영전략을 수립하고, 분야별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바이오 인증 기술 도입을 통한 '원스톱(One-Stop) 결제서비스 개시 추진하는 등 미래지향 쇼핑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별 투자·회수 계획을 반영한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효율적 예산운영과 관리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직무·성과 중심 효율적 조직·인력 운영체계를 마련해 경영 효율화를 도모한다. 디지털플랫폼 정부 등 정부정책 및 사택 등 자산 매각을 통해 혁신계획을 철저히 이행할 계획이다.

JDC 관계자는 "국민체감 신뢰경영 구현을 위해서는 ESG경영 및 안전·윤리경영 등 환경변화에 대응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101억 원을 투입해 대국민 신뢰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ESG 중심 생태계 활성화로 지속가능 성장기반 확보하고, 지역협력사업 지원지침을 고도화하여 2025년 JDC 도민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주요 사업장 안전관리를 내실화하고 중대재해 대비 안전경영 체제를 정비하는 한편, 제주도민과 국민들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청렴·윤리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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