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혁신도시 부영주택 보유지, '공동주택' 용도변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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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혁신도시 부영주택 보유지, '공동주택' 용도변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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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혁신도시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공고
숙박시설용지→주택용지 변경...672세대 주택 건설
(주)부영주택측 보유한 숙박시설용지 위치. 사진=서귀포시
(주)부영주택측 보유한 숙박시설용지 위치. 사진=서귀포시

(주)부영주택이 보유한 서귀포시 혁신도시 내 관광숙박시설 용지가 공동주택 용지로 변경된다.

서귀포시는 이같은 내용의 혁신도시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마련하고, 오는 28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 제안은 부영주택측이 보유한 서귀포시 서호동1616 약 5만2375㎡를 기존 관광숙박시설용지에서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등 복합용지로 변경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이와 함께 기존 30m 이하 고도제한을 40m 이하로 완화하고, 건축한계선도 부지 동쪽 연결녹지변과 기존 25m로 설정된 간력을 3m까지 줄여주는 내용도 담았다.

부영측은 용도 변경 제안 이유로, 제주도내 숙박시설의 포화로 인한 사업성 저하 등을 제시했다.

이번 계획 변경과 함께 현금 130억원 지원을 제안했다.

부영주택은 이 지역에 672세대 공동주택(임대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서귀포시는 각 부서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받는 등 검토과정을 거쳐 수용 결정을 내리고, 도시계획 변경을 추진한다.

이번 도시계획 변경안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은 서귀포시 도시과(064-760-2973, FAX 760-2979) 및 대륜동주민센터(064-760-4764)에서 가능하다.

서귀포시는 오는 18일 오후 4시 대륜동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이번 변경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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