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는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지역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26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하며, 주민자치센터 운영 등 실질적인 자치사무를 수행하는 주민대표 조직이다.
주민자치회에 실질적인 권한과 역할이 부여됨에 따라, 제주도는 실무진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초 실무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에는 한립읍, 이도2동, 용담2동, 화북동, 성산읍, 안덕면, 효돈동, 동홍동 등 8개 시범실시 지역의 주민자치센터 행정사무요원과 주민자치회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주민자치회의 기본개념과 행정사무요원의 역할,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절차 등 실무중심 교육을 받았으며, 타 시도의 우수사례도 함께 공유하며 이해를 높였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제주형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회의 근본 취지와 운영 방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주형 주민자치회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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