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기세로 퍼지는 구제역으로 인해 제주도 축산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꼬박 한 달전 경북 안동지역 양돈농가에서 최초 발생한 구제역이 경북, 경기, 강원, 인천, 충북 등 29개 시.군으로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구제역 위기대응 수준을 '경계(Orange)'단계에서 '심각(Red)'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이와 함께 구제역 유입을 방지할 것과 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제주도내 축산사업장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나 타 지역인의 신규채용을 금지시키고, 타 지역의 인부.자재를 이용한 공사도 전면 중단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제주도와 행정시, 읍면동 간의 구제역 비상신고.대응체계 유지는 물론 전화예찰과 현장 방역지도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행정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18대의 소독방제 차량을 매일 동원해 축산밀집지역 및 도로변 등에 대한 소독을 메일 2회 이상 실시하고, 사업장별로 철저한 소독을 시행키 위해 방역소독약품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구제역 방역조치의 일환으로 유관기관.단체로 구성된 '구제역 차단대응 T/F팀을 편성, 비상유지 및 방역조치 사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중국, 베트남, 경북, 경기, 강원, 충북 등 구제역 발생지역에 대한 방문.여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농가 종사자의 경우 발생 지역에 대한 여행을 금지해야 하지만, 부득이하게 떠나야 할 시에는 사전에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제주지원(728-5300)으로 신고해 방역교육을 받아야 한다.
다녀와서도 철저한 소독을 전제한 후 최소 5일간 제주도내 축산사업장에는 발을 들일 수 없다.
제주도에 따르면 해외방문 사항을 공.항만 검역관에게 신고하지 않은 축산농가는 앞으로의 행.재정적 지원 대상에서 배제된다. <헤드라인제주>

전과는 다르게 후문은 막아놓고 정문에 소독을 더 강화 시킨게 느껴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