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군기지와 관련해 제기되는 일련의 의혹에 대해 진상조사를 하기 위해 구성된 국회 야 5당의 제주해군기지 진상조사단이 오는 12일 해군기지 공사 현장을 방문한다.
진상조사단의 민주당 김재윤 의원은 4일 "12일 오전 조사단 내 7-10명의 의원들이 제주를 방문해 해군기지 건설 진상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진상조사단은 이날 해군기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서귀포시 강정동 중덕해안과 제주도청, 제주도의회, 제주지방경찰청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조사단은 △절대보전지역 지정 해제의 경위와 문제점 △해군기지 입지 선정이 민주적이고 적법한 절차를 거쳤는지 여부 △공사 과정에서 해군과 시공사의 불법.부당행위가 있었는지 여부 △해군이 주민들을 협박하고 이간질시켰는지 여부 △국가안보상 해군기지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제주 방문에 이어 국무총리실과 국방부, 방위사업청 등을 방문해 해군기지 건설 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다. 조사가 마무리되면 6월 초 대도민보고회를 갖고 조사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한편 진상조사단은 이날 오전 조사착수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갖고, 진상조사가 끝날 떄까지 해군기지 건설 공사를 중단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조사단 단장에는 민주당 이미경 의원이, 간사에는 김재윤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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