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택-강택상-고계추 등 참여...내년 대선-총선 '영향' 관심
내년 대선의 유력한 후보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지지하는 조직인 사단법인 국민희망포럼 제주지부(제주희망포럼)가 7일 공식 출범했다.
국민희망포럼 제주지부(이사장 김용하)는 이날 오후 2시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국민희망포럼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지지자들로 설립된 단체로, 점차 심화되고 있는 사회계층 간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제주희망포럼은 김용하 이사장을 중심으로 해, 제주시 갑 지회를 맡고 있는 장순용 전 로터리클럽 총재, 제주시 을 지회장인 오인택 전 제주도 경영기획실장, 서귀포시 지회장인 오영익 갈길축산 대표 등이 조직 전면에 나서고 있다.
제주희망포럼의 회원은 1750여 명.
이날 창립대회에 박근혜 전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친(親) 박근혜 조직'을 반증하듯 한나라당의 주력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 전 대표 좌장격으로 11대부터 16대까지 국회의원을 지낸 강창희 전 과학기술부장관, 대통령정무비서관을 지낸 이성현 의원, 김덕배 국민희망포럼 사무부총장 등 중앙의 국민희망포럼 인사들이 참석했다.
제주희망포럼에는 한나라당 소속 현 도의원과 일부 전 도의원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이날 창립대회에는 하민철 현 도의원과 강원철.김수남.오종훈.한기환.박명택 전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동규 전국 JC 특우회장과 김덕용 중앙병원 이사장, 강택상 전 제주시장, 김형수 전 서귀포시장, 강지용 제주대 교수, 신방식 전 제민일보 사장, 고영두 전 생활체육회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 김용하 이사장 "조건 없는 봉사로 복지사회 구현"
제주시 을 지회를 맡고 있는 오인택 전 제주도 경영기획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창립대회에서 김용하 이사장은 제주희망포럼이 창립하게 된 계기와 앞으로의 활동방향을 제시했다.

김용하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우리나라는 짧은 기간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유일한 나라로 그 위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아직까지도 우리사회에는 경제적 양극화가 남아 있고 사회적 약자가 존재하는 그늘도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우리는 변화에 적응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민주시민 역량을 갖춘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는 시대적 과제를 안고 있다"며 "우리가 할일은 국민 모두가 사회적 배려와 행복을 느끼면서 함께 살아가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기 위해서는 자원봉사에 시민들이 참여하고 지역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면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야 한다"며 "또 이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시민리더를 양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조건 없는 봉사와 나눔'을 제주희망포럼의 사명이자 임무라고 강조한 김 이사장은 "이러한 뜻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 필요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제주희망포럼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봉사와 실천으로 모두가 행복한 사회,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일꾼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도민에게 희망과 성취를 가져다 주는 봉사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 "국민희망포럼, 박근혜 의지 잇기 위해 출범"
김용하 이사장의 대회사에 이어 김동규 상임고문과 강창희 전 의원은 제주희망포럼의 창립 배경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김 고문은 격려사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평소 말하는 차세대 지도자의 덕목은 '희생할 때 희생할 줄 아는 것"이라고 강조한 뒤, "거대한 파도가 몰아칠 때 파도를 피하려 키를 돌리면 침몰하지만, 파도를 향해 전진한다면 침몰하지 않는다"고 말해 봉사와 나눔에 함께해 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박근혜 전 대표의 좌장격인 강창희 전 의원은 "국민희망포럼은 지난 2007년 대선 후보 경선 이후 박근혜 전 대표를 돕고 그 의지를 이어가기 위해 출범했다"고 설명했다.
제주희망포럼에 대해서는, "남을 위해 도울 수 있을 때 진심으로 행복하다는 것을 느끼면서 조건 없는 나눔과 봉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제주희망포럼, "사회적약자 보호 '정책 대안' 개발"
제주희망포럼은 점차 심화되고 있는 사회계층 간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개발하며 이들에 대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의 다양한 자원봉사 조직들과 유연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열린 희망.나눔 공동체'로 함께 하는 복지사회를 구현하겠다는 게 설립의 취지다.
또 국민들의 선진시민 의식을 높이기 위한 국민 교육 활동을 전개하고, 여론의 건전한 계도활동을 통해 선진시민 사회 건설을 추진키로 했다.
제주지역에 대해서는 교육, 문화, 사회, 정치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직접적 또는 쟁점적인 방법으로 대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내년 총선과 대선에 있어 이 포럼이 어떤 정치적 영향을 행사할지가 주목된다.
제주희망포럼에는 각 지회장과 함께 많은 인사들이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김동규 전국 JC 특우회장이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것을 비롯해, 김덕용 중앙병원 이사장과 양화경 코리아마트 회장, 신방식 전 제민일보 사장, 전 태고종 종무원장 도산스님, 고영두 전 생활체육회장, 강지용 제주대 교수, 오공익 기독교방송 이사장, 고계추 전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강택상 전 제주시장 등이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 이재오 특임장관을 지지하는 모임인 '평상포럼 제주협의회'가 창립한데 이어, 이날 제주희망포럼이 출범하면서 제주정가도 '포럼 정치'가 물씬 달아오를 전망이다. <헤드라인제주>

요즘 그녀의 행보를 보니, 딱 그 아버지의 그 딸이더구만요. 정치는 얼굴과 이미지로 하는게 아니지요.
제주도민의 민심이 모든 것을 잘 심판할 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