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지사, '해군기지 공사중단' 가능성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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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지사, '해군기지 공사중단' 가능성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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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하고 합리적 정책결정 요청에, 현재 의견 오가는 중"
"공사중단 물건너갔다" 발언과 별개로 가능성 여지 시사

우근민 제주지사가 16일 제주해군기지 공사중단 문제와 관련해 "현재 의견이 왔다 갔다 하는 중"이라며 공사중단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음을 피력해 주목된다.

우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께 제주도청 기자실을 찾아 중국과 일본 출장을 갔다온 결과를 설명하는 간담회 말미에 해군기지 문제를 꺼내 들었다.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는 우근민 제주도지사.<헤드라인제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는 우근민 제주지사.<헤드라인제주>
우 지사는 해외출장에서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한 후, "해군기지 공사중단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확인해 보려고 했는데, 아직은 (해군기지 공사중단 결정여부를) 잘모르겠는데 지난 5월16일 야5당의 요청에 의해 보낸 공사중단 공문이 해군에 전달됐고 현재 의견이 오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번 해군에 공사중단 요청 공문을 보낼 때 야5당의 의견 외에 제주도 의견으로 '현명하고 합리적인 정채적 결정이 요청되는 때다. 잘 알아서 판단해달라'고 의견을 제시했다"면서 "그 의견에 대해 아직은 (국방부 등에서) 의견이 왔다갔다 하는 모양이다"고 말했다.

이날 우 지사의 이 발언은 지난달 말 대륜동 주민과의 대화 때 "해군기지 공사중단 문제는 물 건너갔다"고 발언했던 것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것이다.

당초 지난달 초 제주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에 즈음해서는 "해군기지 갈등문제를 풀어나가는 '윈-윈 해법'의 차원에서 정부와 해군의 전향적인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제시한 후, 야5당 진상조사 때에는 공사중단의 시기까지 물어보면서 타진할 수 있음을 암시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말 "공사중단 문제는 물건너갔다"고 발언하면서 가능성이 없는 것처럼 내비쳤으나 이번에 다시 논의가 '진행 중'임을 강조하는 방법으로 가능성을 피력한 것이다.

이는 지난 13일 김관진 국방부장관이 민주당 김재윤 의원을 면담하는 과정에서 "공사의 일시중단 문제를 협의할 수 있다"고 밝힌 것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은 당시 "해군기지는 추진돼야 한다. 다만, 진상조사에 지장이 없고 갈등치유를 위해서 현장에서 (일시 공사 중단을) 협의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최종 결론이 어떻게 날지 모르지만, 일련의 상황을 놓고 보면 정부차원에서 '일시적 중단'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인 것만은 틀림없어 보인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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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암 2011-06-16 19:31:27 | 123.***.***.209
자존심과 양심이 있다면 반드시!당장 중단을!!

도라지 2011-06-16 12:58:35 | 211.***.***.224
쓰발 도대체 본심이 뭐야?
자꾸 헷갈리게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