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선에 '낚이다'..."이게 지워놓은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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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선에 '낚이다'..."이게 지워놓은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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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억울한 일이"... 희미한 주차선이 주정차 위반구역?

지난 20일 오전 제주시 한라병원 후문 인근에 주차를 한 고모씨.

얼마 지나지 않아 주정차 위반으로 견인이 됐다는 휴대폰 문자를 받고 화들짝 놀란 경험을 털어놨다. 주차구역에 차를 세워 놓았었기 때문이다.

황당함에 곧 견인사무소로 전화를 했지만 주정차 위반이 맞다는 답변만 들려왔고, 고씨의 차는 이미 견인된 상황이었다.

분명 주차선 위에 주차를 했던 고씨. 다시 현장을 확인해보니 희미하기는 했지만 분명 주차선은 남아있었고 수긍이 가지 않아 제주시 자치경찰대에 따져 물었다.

고모씨의 차량이 견인당한 지역. 희미하지만 주차선이 남아있다. <사진=제보자, 헤드라인제주>
고모씨의 차량이 견인당한 지역. 희미하지만 주차선이 남아있다. <사진=제보자, 헤드라인제주>

하지만 자치경찰은 "이 주차선은 지운 것이고, 해당지역은 주정차 금지구역이 맞다"고만 답했을 뿐이었다.

고씨는 직접 찍은 사진을 보이며 "이게 지워진 주차선이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주차선을 깨끗하게 지우고 단속을 하든지 해야할 것 아닌가"라고 억울해 했다.

그는 "주차장소에 갔더니 견인 딱지 십여장이 벽면에 붙어있었다"며 "단체로 견인한 것 같은데 제주시는 이렇게 돈을 쉽게 버는 것이냐"고 힐난했다.

이에 제주시 자치경찰대 관계자는 "지적한 도로변은 종전까지 거주자우선주차제가 시행됐던 구간으로, 일방통행에서 양방통행으로 변경돼 인근 주민들의 주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도로"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구간에 대해 한달간 주정차 계도활동을 펼쳐 왔으며, 단속을 시행함에 있어 주정차 금지를 표시하는 플랜카드를 설치하는 등 홍보를 거친 후 본격적으로 과태료를 부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차구획선이 완전히 제거되지 못한 점은 진심으로 양해의 말씀을 드리며, 이 부분에 대해 주차금지를 표시하는 황색 실선 및 남아있는 주차구획선 일부를 재정비해 단속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시민의 소리>는 행정기관에 제기된 민원이나, 독자들의 제보를 중심으로 작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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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2011-06-22 14:14:19 | 211.***.***.220
주차선 지웠다고 보기에는.....주차하는 사람이 줄 주차했을 정도면 주차선은 그대로라는 게 맞을 듯 싶네요....사용하는 사람 입장에서 풀이를 해야 정답이죠.

톡톡톡 2011-06-22 14:25:06 | 211.***.***.88
이게 바로 시민의 소리
역시 별 다섯
자 치경찰 너무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