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산사태가 일어난 서울 우면산 일대에 지뢰 유실 가능성이 제기돼 군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28일 국방부는 우면산 일대에 과거 매설했다 미처 제거하지 못한 지뢰가 일부 남아있어 사태파악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1968년 북한 무장공비 청와대 침투사건을 계기로 우면산에 있는 방공포대 주변으로 대인지뢰의 한 종류인 'M-14(일명 발목지뢰)'를 매설했다."며 "2000년대 들어 지뢰 제거작업을 해왔으나 10여 발이 수거가 안된 상태"라면서 "혹시 모를 유실에 대비해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면산 산사태 이후 트위터상에 '우면산에 매설된 지뢰가 유실됐다'는 우려가 퍼지고 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지뢰 매설지역은 산사태가 난 지역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뢰를 발견했다는 보고는 없지만 방공포 부대 울타리 유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지뢰로 보이는 이상물체를 발견하면 절대 만지지 말고 경찰과 구청 등 관련기관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시티신문>
<김지후 기자 zwho@clubcity.kr/저작권자 ⓒ 시티신문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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